안녕하세요, 여러분! 달봉이입니다. 2020년 8월에 새롭게 세상에 등장한 4세대 카니발 KA4 모델이 출시 3년 만에 "더뉴 카니발"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더뉴 카니발은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되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1월 8일부터 시작되는 더뉴 카니발의 사전계약 정보 중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더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성능
무엇보다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보는 기존에 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이번 공식자료를 확인해보면
◎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 kgf∙m(엔진 최대 토크 27.0 kgf∙m)
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연비는 최고 14.0km/ℓ 이지만 이는 추후 환경부 인증이나 각 기관들의 인증을 받고 완료되면 제공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구동 모터를 활용한 특별한 기술들이 다음과 같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적용되었습니다.
◎E-라이드(E-Ride): 과속 방지턱 등 둔턱을 통과하거나 가속하는 상황에서 구동모터 토크를 조정함으로써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
◎ E-핸들링(E-Handling): 곡선로 진입과 탈출 시 구동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증대
◎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전방 충돌을 피하기 위한 회피 기동 시 전 후륜의 하중을 제어해 회피 능력과 회피 후 차제 안정성을 향상
더뉴 카니발 외관 변화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의 브랜드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ded)에서 비롯된 정제된 세련미와 미니밴이지만 SUV와 같은 강인함의 조화가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 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었고,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림과 동시에 기존 소비장들에게 불편함으로 나가왔던 트렁크 열림 버튼을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리어 테일램프와 일체형으로 되어있던 리어 카메라를 같이 위치시킴으로 편의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외부 디자인의 변화는 이미 발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사항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잘 녹아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뉴 카니발 실내 변화
일부이긴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실내는 매우 익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쏘렌토와 동일한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기존 K8부터 적용되었던 터치 버튼으로의 공조/인포테인먼트 조작계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기존 도어 일부분에만 적용되어 앰비언트 라이트라고 부르기도 애매했던 앰비언트 라이트를 크래쉬 패드까지 확대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편의 장치
기존 모델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 : 11인치 고화질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과 일원화된 테마로 주요 주행 관련 정보를 표시합니다.
◎ 2열 다이내믹 바디케어(7인승 전용) : 등부터 종아래까지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
◎ 멀티존 음성인식 : “헤이기아”(음성인식 호출어) Wake-up 명령어를 통해 버튼 조작 없이 음성 인식 실행이 가능하며 다양한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뿐만 아니라 동승석과 2열 좌/우 발화 위치를 구분하여 탑승자 환경에 맞춘 최적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창문, 시트, 공조 제어 등)
◎ 2열 시트 벨트 버클 조명 : 안전벨트 버클에 조명을 적용하여 야간에도 쉽게 체결 여부 확인 가능
◎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 콘솔 스토리지 박스 내부에 자외선 살균 기능을 적용하여 휴대폰, 지갑, 마스크 등 일상용품을 편리하게 살균할 수 있는 서비스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 전방 차량과의 충돌, 차량의 차선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시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기능형 안전 기술
더뉴 카니발 가격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 원
노블레스 3,910만
원시그니처 4,245만 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 원
노블레스 4,105만 원
시그니처 4,44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925만 원
노블레스 4,365만 원
시그니처 4,700만 원
<7인승>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 원
시그니처 4,525만 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 원
시그니처 4,718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619만 원
시그니처 4,975만 원
<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 원, 7인승 기준 138만 원 추가 시 선택>
마치며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되었지만 큰 폭의 가격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디젤 모델의 가격 차이도 260만 원으로 크지 않아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직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2톤 이상의 차량을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충분히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공개될 하이브리드 인증 정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과연 장점만 있을까?(구매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